jeudi 25 janvier 2007

장자 / 장자 지음, 기세춘 엮음 / 바이북스 / 2007년 01월

장자
장자 지음, 기세춘 엮음 / 바이북스 / 2007년 01월
한학자이자 철학자인 기세춘 선생은 그동안 출판계를 대상으로 기존 번역서의 폐기 및 개정을 호소해왔고, 고전에 관심을 가진 대중들을 상대로는 제대로 번역한 고전을 텍스트 삼아 열정적인 강의를 펴왔다. 오랜 인내 끝에 동양고전 재번역 운동에 직접 나서기로 결심하고, 그 첫 결실로 의 재번역판을 내놓았다.그는 재번역의 핵심은 철저한 고증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신념에 따라 와 관련된 각종 판본과 주해 들을 두루 찾아가며 참고했다. 의 원문은 청나라 왕셴첸王先謙(1842~1917)의 를 저본으로 삼고, 와 의 도 참고했다. 불필요한 주해를 모두 빼고, 대신에 한글 번역과 한자 원문을 양옆으로 나란히 제시해 독자들이 번역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쓰임이 다른 한자들은 각주를 달아 그 뜻과 쓰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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