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anche 29 juillet 2007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흐름 / 이만열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07월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흐름
이만열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07월
조선 후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한국 사학사의 흐름을 말한 책이. 사학사란 말 그대로 역사학 자체를 역사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다시 말하면 ‘한국 역사학의 역사’를 말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사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집필하였다.
책은 지은이의 사관에 대한 생각을 피력한 서설을 비롯한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조선 후기 실학시대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사서들을 큰 틀로 정리하고 있고 ,2부는 박은식과 신채호를 중심으로 전개된 민족주의 사학을 말하고 있다.
3부 근대 일본사학의 한국사 인식에서는일본의 근대 역사학의 동향과 근대적 학문연구가 시작될 즈음의 한국사 연구의 성격을 정리 및 검토한다.
4부 ‘분단사학’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해방 이후 우리 사학의 흐름을 짚고 있는데, 여기서 지은이는 현재 민족주의 사학은 설 자리를 잃은 것처럼 보이나 식민주의 사학의 비판 및 청산과 관련해서 앞으로도 남북 양측을 아우르는 역사학으로 기능할 여지가 있음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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