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di 29 janvier 2008

나는 아침이 두려웠다 / 방우영 지음

나는 아침이 두려웠다
방우영 지음 / 김영사 / 2008년 01월

연세대 재단이사장, 대한골프협회 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는 방우영 현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회고록. ‘조선일보 제호만 빼고 다 바꾸자’ ‘화려한 편집과 특종만이 살 길이다’라며 과감한 혁신을 추진, 4등 신문을 대한민국 1등 신문으로 탈바꿈시킨 신문 혁신과 생존전략, 자신이 겪은 역사적인 에피소드등을 다루고 있다.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한밤중에 들이닥쳐 윤전기를 멈춰 세운 선우휘.이영희 필화사건, 한 줄의 기사로 촉발된 평민당의 ‘전쟁’, 하루 25시를 살며 치열한 토론과 논쟁으로 신문 지면을 펄펄 끓게 만든 열정의 신문쟁이들, 인간적인 내면이 여과 없이 드러나는 ‘내가 본 대통령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효자동 청운각 청진동 장원 등 세상을 요리한 당대 최고의 요정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정치야화까지 실고 있어 '아침이 두려웠다' 고백하는 노 언론경영인의 삶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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