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di 6 mars 2007

여성학 이야기 / 민가영 지음 / 책세상 / 2007년 02월

여성학 이야기
민가영 지음 / 책세상 / 2007년 02월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 중심 사회를 추구하는 여성학이 아닌 '다르게 보기'를 강조하는 화해의 여성학을 이야기한다. 여성으로 대표되는 '배제되어온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남녀를 떠나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시각을 갖게 해줄 것이다.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왜 필요한가를 논하고, 성역할과 가족, 노동 개념, 성 이데올로기 등 여성학의 핵심 주제를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성차별과 가족의 허상, 몸짱 열풍, 성폭력과 가정 폭력, 위안부 문제와 원조교제, 성매매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본다. 여성학을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열어둔다는 취지에 맞게 책은 TV 드라마나 동화, 원조교제 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여성의 시각으로 다시 보는 별면 구성을 마련했다. 또한 보조단을 활용해 생각거리를 제시했으며 재미있는 삽화로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의 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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