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di 6 mars 2007

분단의 경계를 허무는 두 자이니치의 망향가 / 서경식 외 지음 /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 2007년 02월

분단의 경계를 허무는 두 자이니치의 망향가
서경식 외 지음 /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 2007년 02월
재일(在日) 한인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국내 최초의 역사 사진집이다. 책에 실린 544점의 사진 자료는 한국 근현대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료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일본의 재일한인역사자료관과 한국의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자료 등의 상당수 사진기록들은 국내에서는 거의 처음 소개되는 것들이다.일본의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을 비롯해 민족교육을 위해 노력해 온 백두학원 관계자, 중등교육실시60돌기념 재일동포대축전 실행위원회 등 민족학교 관계자, 여러 개인 사진가 및 개인 소장 앨범 등 폭넓은 자료들을 통해, 민단과 총련 양 진영의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한국의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의 자료를 통해, 일제강점하의 역사적 진상을 규명하려는 국내의 노력을 반영했다. 또한 1946년에 나온 사진자료집에서 추린 자료들을 통해, 조선 민중들의 독립운동 열기와 함께 해방 직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민중들의 역동적인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이주 당사자로서 ‘경계’에 서 있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모색해 온 작가의 글 등은 재일 한인들의 이민사, 나아가서 재일 한인들의 내면적 고통과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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