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di 15 avril 2008

아버지라는 이름의 아버지 /오승훈 지음 /파라북스

아버지가 누구인가에 대한 여덟 가지 대답을 모았다. 김근태, 박상훈, 박진, 이성주, 최재원, 한기호, 한대수, 함인선 등 한국사회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여덟 명이 자신의 '아버지'를 이야기한다. 그들이 내보이는 속살은 때로는 보기 좋고, 때로는 너무 단단하며, 때로는 못 본 게 나았을 법한 상처투성이다.

아버지란 무엇일까? 아버지로서 무엇을 남겨야 하며, 그에 앞서 아버지로부터 무엇을 물려받았을까? 그 답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선 인터뷰어 역시 '아버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 시대 아버지의 한 사람이다. 그가 얻은 답은 다만 두 가지. 누구에게나 아버지가 있다. 그러나 '좋은 아버지'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목적지보다 여정이 중요한 여행이다. 아버지와 아버지가 된 아들, 그 끊을 수 없는 고리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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