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di 6 février 2007

풍경 / 천광중 지음, 박지민 옮김 / 현암사 / 2007년 01월

풍경
천광중 지음, 박지민 옮김 / 현암사 / 2007년 01월
중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문화인들에 관한 이야기. 루쉰, 캉유웨이, 치아오관화, 탄스통 등이 머문 집, 골목을 거닐며, 뜻하지 않게 만난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대한 문화인들의 또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은 현대 중국의 초석을 닦은 사람들이며 위대한 업적과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남겼지만, 지은이가 주목하는 것은 그들의 좌절, 역경, 방황에서 성장과 변화, 성숙 과정이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다.차이위안페이가 위안스카이를 맞이하는 특사가 되어 간계에 속는 과정, 마오쩌둥과 그의 동지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결코 잃지 않은 숭고하고 뜨거운 우정, 망설임과 갈등을 거듭한 끝에 대담하게 사랑을 선택한 루쉰의 여정 등, 이야기의 역사적 배경과 사회상이 그들의 인생 여정과 결합하면서 독자에게 새로운 역사의 이면을 보여준다.지은이는 이들이 머문 집들을 직접 방문하고 고찰해 자세하게 기록하고, 관련 자료를 광범위하게 찾는다. 이미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진 인물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재평가 되어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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