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27 août 2007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 / 앙드레 슈미드 지음, 정여울 옮김 / 휴머니스트 / 2007년 08월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
앙드레 슈미드 지음, 정여울 옮김 / 휴머니스트 / 2007년 08월
1895년부터 1919년까지는 세계적인 제국주의의 팽창 시기였고, 우리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제국의 틈바구니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책은 이 시기에 있던 한국인의 민족의식의 발전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초까지의 한국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어떻게 근대적 지식의 개념과 상징이 창조되었으며 근대 초기의 지식이 민족적 정체성, 네이션-스테이트, 그리고 민족주의에 대한 한국인의 근원적 인식을 창조하는 정치적 기획으로 통합되었는지를 탐구한다. 지은이는 이러한 탐구을 통해 '국사'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한반도와 그 거주민들에게 민족이라는 개념이 구축되었는지를 설득력있는 논증과 주도면밀한 문장으로 전달한다. 이분법적 사고에서 탈피하여 한국 민족주의 운동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전달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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