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11 mai 2009

난세에 길을 찾다 /임용한 지음 /시공사

역사 속 개혁과 변혁을 시도한 역사 인물 13인을 선정해 기존의 정형화된 인식에서 찾을 수 없는 그들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후대의 우리가 간과해 온 그들의 시대 인식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이와 함께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왜 그들이 그 과제를 선정하고 집착했는지, 어떠한 미덕에 의해 개혁이 성공했고, 어떠한 한계로 실패와 부작용을 남겼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개혁가라 불렸던 그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내면과 진실에 더욱더 근접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개혁론이라는 거대 담론을 넘어 한 명 한 명의 소평전을 읽는 듯한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시작하며: 지나간 개혁의 역사, 그 잘못된 이해

1부 그들이 꿈꾼 세계

1. 무모한 열정, 시대로부터 일탈하다
분노와 집착이 초래한 결과 _ 의자왕
자기 혁신의 한계 _ 궁예
군자의 꿈 _ 조광조

2. 이성과 실천, 세상을 바꾸다
고려와 조선의 길목에서 선택한 길 _ 정몽주
치열한 문제의식이 이룬 승리 _ 조준과 김지

2부 닫힌 사회에 대한 도전 그리고 한계

1. 세계를 향한 창, 다양한 시선으로 변혁을 꿈꾸다
개방과 개혁, 그 빛과 그림자 _ 광종
더 넓은 세상에 대한 화두 _ 이제현

2. 전통의 벽, 그 너머로 고독한 희망을 외치다
변화와 고집, 그 경계에서의 삶 _ 소현세자
미래를 향한 호소 _ 박제가

3. 닫힌 사회, 사고의 틀 안에 갇히다
꿈으로 끝난 전통과 현실의 결합 _ 유형원
변화의 인식, 요지부동 세계관 _ 황현
과거로 달려간 개혁의 선봉장 _ 흥선대원군
최초의 근대인, 슬픈 운명 _ 윤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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