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20 avril 2009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이상경 지음 /한길사

전근대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넘어오면서 봉건적인 사회로부터 독립한 개인의 자아를 형성하는 개성의 확립이 문학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였던 시절에, 나혜석은 여성화가로서, 여성해방론자로서, 그리고 여성작가로서 언제나 자신이 내딛는 한걸음의 진보가 조선여성의 진보가 될 것이라는 자의식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었다.

아직 조선여성 대부분이 근대적 자의식을 가지는 커녕 그럴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근대적 자아를 확립하고 자의식을 드러내는 것은 나혜석에게 혜택이면서 한편으로는 커다란 의무였던 것이다.

다시 나혜석을 만나다·개정판 머리말
인형과 인간 사이·머리말

수원의 '나 부잣집' 딸 1896~1913
일본 유학, 낯선 세계로 1913~14
청춘, 그 안과 밖 1914~18
자기를 세우는 길 1918~20
어머니의 길과 화가의 길 1920~21
절정, 여성의 당당한 삶 1921~27
구미 여행, 진정한 예술을 찾아서 1927~29
귀국, 그리고 이혼 1929~30
자기를 잊지 않는 행복 1930~33
날아간 청조 1933~37
세간과 불문 사이 1937~48
다시 타오르는 불꽃

주註
연보
작품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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