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redi 15 avril 2009

일상의 지리학 :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묻다 /박승규 지음 /책세상

기존의 지리학을 해체하고 일상 공간을 통해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탐색함으로써 삶과 교감하는 일상의 지리학을 제안하는 책이다.

낯익은 공간을 낯설게 바라보는 데서 출발하는 일상의 지리학은 단순한 지역 간 차이의 구분에서 벗어나시선의 차이에 주목하고(다름의 지리학), 획일적인 경관에서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며(같음의 지리학), 공간 배치의 미세한 의미 체계를 해석하고(배치의 지리학), 공간을 매개로 사회 현상을 설명함(리좀의 지리학)으로써 지리학을 재영토화하려 한다.

맥도날드, 고속 도로, 아파트, 화장실, 성당 등의 일상 공간과 더불어 2002년 월드컵과 2008년 촛불 집회, 5.18 광주 민주 항쟁 같은 사회 현상과 역사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과 공간을 연관 지어 분석한 이 책은 결국 공간을 통해 인간과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삶을 성찰하는 인간학으로서의 지리학을 꿈꾼다.

들어가는 말

제1장 일상 공간의 등장
제2장 다름의 지리학
제3장 같음의 지리학
제4장 배치의 지리학
제5장 리좀의 지리학
맺는말 - '지금 여기', 일상의 지리학을 꿈꾸며


더 읽어야 할 자료들

Aucun comment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