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20 avril 2009

김정일, 공포를 쏘아올리다 /황일도 지음 /플래닛미디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장사정포, 화학탄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정교하게 해부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남북간 경제력 격차가 분명해진 1990년대 이후 북한 군사력 가운데 한미 양국의 군 관계자들을 긴장케 한 것은 병력숫자가 아니라 이들 비대칭 무기체계”라고 주장하며 비대칭 무기체계와 사용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북한의 군사력을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진행되어온 대북 문제에 대한 논의가 각각의 정치적 입장에 맞춘 아전인수식 주장에 그쳤음을 지적하며, 객관적인 시뮬레이션 자료와 데이터를 통해 지금까지 주관적 편견이 작용하기 쉬웠던 위협평가의 한계를 뛰어넘어 북한의 위협에 대한 실제를 적확히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감사의 말
들어가며 ‘모순’의 공포

1장 | 대량살상무기의 ‘공포효과’
북한은 왜 비대칭 무기를 개발할까
공포는 여의도에서 완성된다
1단계: 북한 측의 공식 언급 혹은 우회적 과시
2단계: 한국과 미국 측의 공식화 및 확인
3단계: 인식의 확산과 북한 측의 재강화

2장 | 장사정포 vs 대화력전
장사정포가 서울을 공격한다면
1단계: 서울까지 날아올 수 있는 포탄 수 계산
2단계: 수도권의 피해 지역 및 규모 산출
3단계: 화학탄 탑재의 경우와 현 배치 상태의 의미 분석
대화력전의 위세 그리고 한계
2005년 이전, 미 2사단 중심체계
2005년, 한국군 임무 인수 이후

3장 | 탄도미사일 vs 요격체계
북한 탄도미사일이 서울에 떨어진다면
북한이 효과기반작전 개념을 차용한다면
북한 탄도미사일의 치명적 약점, 원형공산오차
미사일과 화학탄이 결합하면
공산오차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위력
반론의 근거들
부실한 대공방어망, 구멍 뚫린 하늘
노무현 정부의 선택
이명박 정부의 선택은
MD는 방패가 될 수 있을까
한반도 지형으로 본 MD의 효과
MD체제의 국제정치학

4장 | 핵무기 vs 핵우산
북한 핵무기, 어디까지 왔나
핵무기 서울 공격 시 피해 규모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의 전제
핵폭풍, 지진충격파, 열선 등의 직접 피해
방사능 낙진 등의 간접 피해
종합분석 및 히로시마·나가사키 피폭과의 비교
북한은 언제, 어떻게 핵을 사용할 수 있나
개전 초기 전략적 핵 사용
개전 초기 전선 사용
개전 초기 후방 기지 투하
최후 반격용도 사용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 사용을 막을 수 있나
선제타격을 위한 준비
미 기밀문서로 본 핵우산의 실체
북한 핵 공격 억제의 선제조건들

나오며 끝없는 딜레마

보론 전면전 vs 작계 5027
한국국방연구원의 JICM 워게임
북한군 연료 수급 능력 시뮬레이션
북한군의 평시 연료 소비 분석
북한군의 전시 연료 소비 예측
전작권 전환과 ‘한반도 전쟁’ 개념의 변화
전시 증원 69만의 진실
문제는 휴전선 돌파 이후
작계 5029 논란 되짚어보기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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