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27 avril 2009

한국이 싫다 /정광호 지음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중국 내 혐한 감정의 원인을 분석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그 원인을 ‘달라진 중국의 위상을 한국인들이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가난한 인구대국, 인권후진국으로 중국을 무시한다고 중국인들이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해소책을 ‘많은 개인적 사교와 친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집단감정이 끼어들 여지를 최소한으로 줄어들게 만드는 일’에서 찾는다. 최근 감정적 분위기에 대한 해소책으로 각종 민간교류 확대, 특히 청소년과 같은 미래세대의 교류와 친구만들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 I은 한국이 왜 가장 싫은 나라가 되어버렸는지 분석했으며, 파트 II는 한국은 왜 중국과의 협상에서 실패하는지, 중국식 관습과 예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파트 Ⅲ은 중국과 한국을 ‘엄숙한 국가주의’와 ‘선정적 자유주의’라는 말로 압축해서 비교.분석하였다.

파트 Ⅳ는 한국 속의 중국인, 중국 속의 한국인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았으며 이 외에도 중국이 일본과 한국에게 느끼는 감정을 조명했다. 파트 Ⅴ는 한.중 소통을 위해서 필요한 중국 문화의 상식 외에도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중국어 지식, 중국의 문화아이콘을 담았다.

partⅠ 가장 싫은 이웃나라가 되어버린 한국
1 강국을 이웃하고 살아가는 법, ‘원칙 있는 여우’
2 한국을 가장 싫어하는 나라, 중국
3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어버린 배경
4 한반도 통일과 중국
5 반볜텐(半邊天)의 위기, 뉘창런(女强人)과 얼나이(二쵇)
Tip-개인의 존엄을 대신하는 미엔즈(面子)

partⅡ 한국은 왜 중국과의 협상에서 실패할까?
1 중국인은 왜 금전에 집착하는가?
2 허리를 굽히지 않는 중국인 - 중국식 사회예절
3 한국은 왜 중국과의 협상에서 실패하는가?
4 관습과 예절 속의 부패와 부조리
5 중국인의 이해하기 어려운 화법
Tip-닮은 듯 다른 한중문화의 차이점

partⅢ 엄숙한 국가주의 VS 선정적 자유주의
1 사람이 너무 많아 슬픈 인구대국
2 ‘서기’에서 ‘나으리’가 되어가는 절대권력자들
3 미모(美貌), 정치의 수단에서 산업의 항목이 되다
4 중국적 인간미 - 세상에 감동을 남기고 떠나다
5 엄숙한 국가주의 vs 선정적 자유주의
Tip-인민광장을 생각한다

partⅣ 한국 속의 중국인, 중국 속의 한국인
1 100년을 넘기지 못하는 민족 정체성의 수명
2 중국 대중문화 속의 한국과 일본
3 중국에서 살다보면 누구나 중국을 좋아하게 된다
4 마음속의 ‘주유천하’- 중국유람의 이상적 노선도
5 조선족과 중국동포
Tip-닮은 듯 다른 한국인과 중국인

partⅤ 한·중 소통을 위한 몇 가지 중국문화 상식
1 한국어 형성의 토대, 한문 번역체
2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을 위한 몇 가지 중국어 지식
3 한족에 대한 오해와 진실
4 중국의 문화 아이콘
5 중국적 현실을 영상화하는 자장커
Tip-춘절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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